현대인은 구취에 매우 민감하다. 입냄새는 본인에게는 고민을, 타인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입 냄새의 대표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로 입안이 청결하지 않은 경우이다. 치아 사이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있을 때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둘째 구강 건조증이 있을 때이다. 입안이 건조해지면서 냄새가 나는 경우이다. 셋째 혀 백태(혀 설태) 때문이다. 특히나 혀 백태는 미관상에도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상대방으로 하여금 냄새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불쾌감을 줄 수 있다.
혀 백태나 음식물이 끼어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꼼꼼한 양치질 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양치질의 경우 치아 표면뿐 아니라 치아 사이사이까지 꼼꼼히 닦아 내고, 치실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혀 클리너를 사용해 깨끗이 닦아주는 것도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보통의 혀 클리너는 효과적으로 혀의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어렵다. 혀는 평평하지 않고 굴곡이 많기 때문에 브러쉬 타입의 혀 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 중에서도 브러쉬 타입의 혀클리너로 잘 알려진 텅브러쉬 혀 클리너는 15년 전 한 혀 해부학 전공 치과전문의가 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는 환자를 진료하며 구강 건강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와 관련된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 과정에서 그는 혀의 독특한 불규칙적인 표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박테리아를 없앨 수 없을까?'라는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텅브러쉬 혀클리너를 만들게 되었다.
대부분의 혀 클리너 제품들이 긁는 방식인 반면에 텅브러쉬는 브러쉬 재질로 제작된 혀에 문지르는 방식이어서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텅브러쉬의 브러쉬가 혀의 불규칙적인 표면의 세균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미 FDA승인을 받은 텅브러쉬는 브러쉬 타입의 혀 클리너 제품으로 칫솔과 동일하게 혀에 브러쉬를 문지르거나 기호에 따라 치약을 묻혀서 사용하면 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