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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헬퍼' 무료 교육과정..교육생 모집 6월 7일 마감

유현정 2019-05-28 00:00:00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헬퍼' 무료 교육과정..교육생 모집 6월 7일 마감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4월 22일부터 '웨딩헬퍼' 교육생을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웨딩헬퍼는 결혼식 진행 또는 폐백∙야외 촬영 시, 신랑 신부 바로 옆에서 옷 매무새를 바로 고쳐주며 신부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결혼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의미하며, 주로 30~50대 여성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샵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 7~8시간에 약 10~15만원 상당의 수입을 얻을 수 있지만, 체력과 서비스 정신은 물론 재빠른 상황 판단과 센스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직업이므로 기초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기초 소양 교육을 비롯해 본식진행, 스튜디오촬영, 간단메이크업, 폐백진행, 헤어실습, 드레스 및 턱시도 가봉법 등 실습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의식교육, CS교육, 교육생간담회 등 취업지원교육도 제공한다.

본 교육과정은 서대문구청의 지원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 3만원은 자비부담금으로 수료 후 취업 시 전액 환급된다.


교육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8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1일 3시간씩 진행한다. 단, 6월 12일, 7월 9일, 18일은 9시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4시간 수업을 진행으로 총 22일 69시간 진행한다.

본 교육은 서대문구 거주 미취업 여성, 취업의지가 확고한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필요서류 주민등록본, 반명함사진 1매를 지참 후 센터 방문 접수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기존 교육의 경우 22만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직접 수업을 들어야 했지만 웨딩헬퍼는 서대문구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40대 이후 여성,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육 수료 시 취업지원 및 알선 등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웨딩헬퍼 필수 역량 및 취업률 재고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는 '웨딩헬퍼' 교육과정 외에도 '직업상담사 현장실무', '멘토링데이', 'DIY목공 디자인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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