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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이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

심소영 2019-05-28 00:00:00

박한이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
(사진=연합뉴스TV)

박한이 선수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은퇴를 선언했다. 

27일 오전 9시경 박한이는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한 뒤 집에 돌아가던 길에 접촉사고 냈고, 경찰이 음주측정을 한 결과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로 나타났다. 

박한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며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박한이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끝내기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가 결정되자 삼성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쏟아져 나와 박한이에게 축하의 발길질을 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지난 19년간 삼성에만 적을 두었던 박한희는 한결같이 야구를 잘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하고, 팬들에겐 상냥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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