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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좋은 시는 짧고 단순하며 쉽고 감동이 있는 시"

심소영 2019-05-27 00:00:00

나태주, 좋은 시는 짧고 단순하며 쉽고 감동이 있는 시
(사진=네이버 프로필)

나태주 시인이 주목받고 있다. 

나태주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 시인이다.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그는 교사 재직 중이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시인에 입문,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비롯한 40여권의 창작 시집을 출간했다. 시집 외에도 산문집, 동화집 등 저서 100여권을 세상에 내놨다. 

2003년 발표된 '풀꽃'은 나 시인의 대표시로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에 오르고 드라마에 인용되면서 유명세를 탔다. 

나태주 시인하면 유명한 시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풀꽃'이라는 시다. 

나태주 시인은 한 인터뷰에서 "좋은 시는 짧고 단순하며 쉽고 감동이 있는 시"라며 "이런 시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라는 글이 들어가는 나태주 시인의 시 제목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다. 

해당 문제의 정답은 '묘비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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