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나이는? 유쾌한 에너지에 시청자들 웃음 폭탄

심소영 2019-05-26 00:00:00

김수미가 나이를 잊은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수미는 71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꾸미지 않은 모습과 '사이다'처럼 쏟아내는 찰진 욕설, 그리고 해맑게 웃는 그의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수미는 2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에 출연해 이상민, 탁재훈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수미는 평소에도 들고다닌 다는 화투를 꺼내 "영어로 화투치는 것"이라며 한국말을 쓰면 딱밤 맞기 벌칙까지 정했다. 세 사람은 진지하게 영어 화투를 시작, 하지만 '오케이' 끝으로 대화가 단절돼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김수미는 몸으로까지 표현해 폭소하게 했다.

김수미는 자신도 모르게 "아퍼"라고 한국어를 말해버렸고, 결국 딱밤에 당첨됐다.

한편, 김수미는 지난 1971년 데뷔해 40년 넘게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