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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더니...'

심소영 2019-05-24 00:00:00

한지선,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더니...'
(사진=소속사)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선이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한지선이 현재 출연 중인 '초면에 사랑합니다' 게시판에는 "한지선을 하차해달라"는 게시물이 쇄도하고 있다. 

2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 2018년9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당시 한지선은 술에 취해 다짜고짜 택시 기사의 빰을 때리며 보온병으로 머리를 수차례 내리치는 등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한지선은 파출소에 연행된 이후에도 경찰관들의 뺨을 때리거나 다리는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진 한지선은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데뷔한지 5년차 배우인 한지선은 2017년 12월부터 방영된 KBS 드라마 '흑기사'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당시 몇몇 매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한지선은 한 인터뷰에서 "감독, 선배님들께 피해주지 않고 내 일 열심히 하는, 노력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전한 바 있어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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