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김영철을 뮤지컬배우로 추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성화는 개그맨 중 뮤지컬배우로 추천하고 싶은 이가 있냐는 질문을 받고 "김영철 씨 뮤지컬하면 잘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헤어스프레이'라는 작품 들어보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나한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정성화는 "정말 진지한 역할이나 이런 걸 소화해내면 김영철 씨의 새로운 면모를 볼 거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성화는 23일 개봉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의 램프의 요정 지니 목소리를 연기했다. 정성화는 "더빙은 처음이다. '알라딘' 지니 노래를 녹음해달라고 섭외가 왔었는데 목소리 더빙까지 하고 싶다고 했다"며 "어릴 때 라디오를 하면서 성우 분들과 수련을 했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 배우의 연기를 따라하며 내 연기 색을 묻히는 게 너무 좋더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