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 주관하는 '2018년 '청년희망일자리 찾기 지원사업' 4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국마사회 후원, 렛츠런재단에서 진행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은 국내의 부족한 일자리를 대신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전문교육과 함께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해외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4기 진행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서 3월말에 최종 선발된 84명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국내 집체교육을 실시하였고, 추가선발자 선발 및 추가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해외취업에 대한 직무교육과 목표설정으로 해외취업의 기초를 다졌으며, 집체교육 이후에도 온라인 어학교육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해외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렛츠런더월드'라는 부재를 가지고 운영된 일자리 사업은 해외취업 일자리제공을 기본으로 하여 취업에 성공한 지원자에게는 출국 전 영어 및 직무교육, 비자발급, 보험, 현지생활 정착 등을 지원하고, 과제 수행을 통하여 현지적응을 위한 체제비 등을 제공했다.

예산 지원규모는 100명 교육, 70명 해외취업을 목표로 진행하였으나, 열정적으로 참여한 2명의 지원자에게 추가로 해외취업의 지원을 통해 100%이상의 취업실적을 달성하였다.

해외취업이 진행된 국가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선진국 및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개발도상국을 포함하여 10개 국가에 일반사무, IT, 종합직, 물류, 프론트, 조리 등 다양한 분야로 총 72명이 취업을 하였다.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일자리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의 취업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실제로 근무하고 싶어하는 직무나 국가의 선택이 쉽지 않고, 한정된 일자리나 근무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취업처 제공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들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렛츠런재단 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은 참가자에게 제공되는 직접비를 80% 이상 투입해 해외취업자들이 초기에 부담이 되는 비용들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저소득층 및 장기 미취업자를 우선 선발해 해외취업이 부족한 취약계층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외되거나 금전적인 사정으로 인해 해외취업을 포기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도 기회를 제공하였다.

인도네시아로 취업에 성공한 공주연씨는 "평소 개발도상국의 OEM공장 해외영업 직무의 해외취업을 막연히 준비하고 있었으나, 취업가능 국가에 대한 정보 부족과 허위 및 과장된 정보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웠고, 비자비용, 알선비용 등 초기 소요되는 비용이 높아서 포기할 생각도 있었다. 렛츠런재단의 일자리 진행사업을 통해 국가별 취업가능 국가 상담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국가와 직무에 대한 취업컨설팅과 화상영어교육 및 모의면접 교육을 받으며 계획적으로 준비를 하여, 성공적인 해외취업으로 이뤄진거 같다" 며 "막연하게 해외취업에 대한 꿈만 꾸지 말고, 다양하게 지원되는 사업들을 잘 활용해서 취업을 위한 준비를 잘하신다면 분명히 성공적인 해외취업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확대되길 희망한다" 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본 사업의 운영기관인 ㈜지에이치알(GHR 대표 박화랑) 총괄운영 팀장은 "성공적인 취업완료도 중요하지만, 사업 종료 후에도 렛츠런더월드 지원자들이 해외에서 잘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자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며,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단순히 지원금만 제공한다고 해서는 성공적인 해외취업으로 연계되지 않으며, 준비과정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