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50대 이후 대장암 검진으로 검사로 생각해, 20대와 30대 젊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으로,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비롯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대장내시경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대장암 초기증상과 대장내시경 약 복용방법, 대장내시경 비용과 장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대장암이란, 대장 위치에 발생한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 위치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이라 부르는데, 이를 통칭해 대장암 혹은 결장 직장암이라 부른다. 대장암은 궤양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 환자의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 대장암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대장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 대장암 3기와 대장암 4기를 비롯한 대장암 말기에 대장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대장암 증세가 있는데, ▲빈혈 ▲설사 ▲변비 ▲체중 저하 ▲피로감 등이다. 이 외에도 검은 변의 원인이 궁금하고, 장출혈 증상 및 설사가 나타난다면 대장암 초기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장암을 조기에 예방하고, 발견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서는 대장암과 직장암뿐만 아니라, 대장용종과 염증성 장 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대장내시경 거사 도중 이상 소견이 관찰될 경우 바로 조직검사나 절제수술이 가능하다.
대장내시경 검사의 정확도를 위해서는 쿨프렙산과 크리쿨산을 비롯한 대장내시경 약을 복용해 장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내시경 2~3일 전 식사에서 피해야 할 음식은 ▲키위 ▲포도 등의 씨 있는 과일과 ▲흑미 ▲현미 등의 잡곡밥, ▲김 ▲미역 등의 해초류, ▲시금치 ▲양배추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등이다, 대장내시경 전날 식사로 음식은 ▲아침, 흰밥 중심 ▲점심, 흰죽 ▲저녁, 금식 등이다. 대장내시경 금식시간은 검사받기 8시간 전부터인데, 대장내시경 3시간 전까지 물만 섭취 가능하고 그 후로는 커피를 비롯한 어떠한 음식도 먹으면 안 된다. 대장내시경 후 식사는 30분이 지난 후부터 가능하다.
건강검진이 일반화되면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는 사람이 늘었다. 이에 대장내시경 비용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장내시경 중 용종이 발견돼 이를 제거했다면 대장내시경 검사 비용을 제외한 용종 제거비용은 실비 청구가 가능하다. 대장내시경에는 비수면 대장내시경과 수면 대장내시경이 있다. 비수면 대장내시경이 수면 대장내시경 비용보다 저렴하고 시간도 짧은 편이지만, '고통스럽다, 다시는 받지 않고 싶다'는 후기가 많다.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면서, 장에 좋은 음식을 찾는 이도 많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이자 대장에 좋은 음식은 ▲달걀 ▲등푸른 생선 ▲표고버섯 ▲연어 ▲고등어 ▲참치 ▲아마씨 ▲호두 ▲녹차 ▲현미 등이 있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