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온 어린이응원단 싸이클론(Cyclone: 강한 회오리의 열대성 폭풍)이 부활한다. 싸이클론은 지난 2012년 국내 첫 어린이응원단 싸이클론을 창단, 어린이 치어리딩 문화에 꽃을 피우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근 아동, 어린이를 상대로한 키즈모델선발대회나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데뷔한 키즈 아이돌과 퍼포먼스 형태의 어린이 치어리더팀이 많아 졌지만, 그 인기가 점점 식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첫 아역 매니지먼트사 설립, 올해로 11년째 맞이한 뜨는별엔터테인먼트는 오히려 성인 못지않은 강한 칼군무와 디테일한 절도성, 그리고 파워풀한 에너지 안무를 선보여 더욱 차별화된 치어리딩 문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특히 싸이클론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관람이 아닌, 성인 및 아동.청소년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담은 거침없는 응원과 격려, 때론 억울하고 슬픈 감정을 달래주는 이른바 '응원 요정'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두번째 어린이응원단 싸이클론 공개 오디션 모집은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6-12세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해외 출국에 결격사유가 없는 아동을 상대로 방송댄스, 아이돌댄스, 밸리댄스, 무용, 치어리딩, 발레 등 댄서 경력이 있거나 춤의 감각과 소질이 있는 일반 여자 어린이들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에서 100명을 뽑아 공개 오디션을 거쳐, 최종 10명의 싸이클론 단원이 되면 회사로부터 트레이닝 및 의상, 매니지먼트 일체를 투자 지원 받게 된다. 앞으로 2년 전속 기간 중에는 본 협회 공연(정기)을 포함해 국내외 각종 기업행사, 대학교 축제, 지역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비정기) 활동을 하게 된다.
싸이클론 접수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검색창에 '어린이응원단 싸이클론'을 검색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홍은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