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만연한 5월, 축제도 나들이도 많아지는 시기이다. 특히 안면도는 꽃지해수욕장, 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멀지않아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봄내음 가득한 축제도 한창인데 '홍가시나무 천국 페스티벌'이 태안 청산수목원에서 오는 19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10만㎡ 규모의 수목원에서 홍가시나무, 황금삼나무, 부처꽃, 앵초, 창포, 부들 같은 익숙한 수목과 야생화 6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밀레, 고흐, 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과 산책로, 황금메타세쿼이아 등 볼거리도 가득해 셀프웨딩 촬영 명소로도 인기 만점이다. 더불어 자라풀, 부레옥잠, 개구리밥, 물수세미, 생이가래 등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안면도 맛집으로는 최근 2호점을 오픈해 현지인은 물론이고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통딴뚝칼국수'가 유명하다. 45년 된 씨간장과 2년 이상 숙성된 된장을 해물칼국수 육수에 사용해 깊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제철 자연산 해산물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세트로 주문을 하면 대표메뉴 해물칼국수와 수육, 왕만두 등 보다 다양하고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다.
[팸타임스=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