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호불호가 없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족발이다. 대표적인 가족 외식 음식이자 배불리 한 상 먹을 수 있는 족발은 넓은 수요층으로 외식 프렌차이즈 시장에서도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진입 장벽이 낮기에 개인 매장이 브랜드화 시켜 하나 둘 가맹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 삶는 족발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튀김족발'이 화제다.
'튀지1985'는 족발이라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를 튀김족발이라는 트렌디한 메뉴로 승화시킨 업체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족발처럼 삶아서 부드러운 식감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기름에 튀김으로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최근 SNS 발달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무난한 외식 메뉴는 환영받을 수 없는 시대가 돼버렸다. 이러한 고민의 골이 깊어지자 트렌디함은 가지되 대중적인 족발을 활용한 튀김족발이 각광받고 있다.
튀지1985는 대표메뉴인 튀김족발을 비롯해 불튀족발, 등갈비튀김은 물론 사이드메뉴까지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특히 20~30대 여성들로부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튀지1985 관계자는 "기존에 삶는 족발에 익숙하신 고객분들도 튀김족발을 드시면서 맛이면 맛, 식감이면 식감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다소 생소하지만 앞으로 튀김족발을 더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