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엠(대표 이상태)이 MLCC용 R2적층기, R2인쇄기와 하이브리드 적층기를 앞세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화성시에 소재한 ㈜이노시엠은 LTCC, MLCC, INDUCTOR, VARISTER, CERAMIC MODULE 등을 주력으로 하는 세라믹 칩부품 제조설비 설계 제작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의 축적된 공정제어와 설계능력,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과 편리성, 안전성을 갖춘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의 Roll to Roll 적층기와 Sheet 적층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적층기 개발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장비의 느린 생산속도를 개선하여 제조시간을 대폭 줄였으며, 개발용으로 활용도가 높아 주요 R&D 업체 공급을 준비중이다.
MLCC는 전자기기 핵심부품으로 전류와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수동소자 부품이다. 전력으로 구동되는 제품 대부분에 탑재돼 일명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데 최근 시장 수요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이노시엠은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과 미국 등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립 2년 만에 백만불 수출탑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2015년에 5백만불 수출탑을 기록하며 해외 시장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 고성능,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팸타임스=유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