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는 명아주 과에 속하는 뿌리 식물로 강렬한 붉은 빛이나 레드비트로도 불리고 있다. 뿌리는 순무와 비슷하며 잎은 적근대와 닮았다. 레드비트에서는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레드비트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등을 알아보자.
레드비트는 베타시아닌 성분 때문에 표면이 붉게 보인다. 베타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세포 산화와 발암성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베타시아닌은 혈압을 낮추는 것에도 효과적이다. 이외 비타민A, 칼륨, 철, 섬유소질이 풍부하며 철분이 다양 함유돼 빈혈에 좋은 음식이다. 레드비트 칼로리는 100g당 45kcal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또한, 레드비트는 관절염 등 염증 질환 완화와 변비, 이뇨작용에도 좋다.
레드비트는 주로 레드비트즙으로 섭취한다. 하지만 순무와 비슷한 만큼, 생으로 직접 요리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레드비트는 매끄럽고 둥근 뿌리의 채소를 골라야 하며 껍질이 단단해야 한다. 손질을 할 때는 줄기의 일부분만 남겨두고 자르며 뿌리는 약 2주간 보관할 수 있다. 레드비트 뿌리 보관은 신문지 등으로 감싸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냉장 보관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 레드비트 고구마 주스 레시피는 레트비트 반 개, 삶은 고무마 반 개, 당근 반 쪽을 우유 200ml에 넣고 갈면 된다.
레드비트는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기에 저혈압 환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신장에 염증이 있는 사람도 추천하지 않는 식품이다. 과도하게 섭취 시 복통 등의 소화기관 장애와 현기증, 메스꺼움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어 데쳐 먹도록 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