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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김영석 2019-05-16 00:00:00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공감과 존경의 마음을 가르치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사진=ⓒ123RF)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들 때문에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라온 환경이나, 미디어를 통해 접한 고정관념의 영향으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 수 있다.

비판적인 성향을 갖고 있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행동을 나타내며 이는 다른 아이들에 대한 괴롭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학교로부터 당신의 자녀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굉장히 가슴 아픈 일일 것이다.

이 경우 어떠한 부모들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에게 소리를 질러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부모로서 아이가 괴롭힘을 멈출 수 있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대한 공감과 존경의 마음을 가르치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사랑이 넘치며 열려 있는 가정 환경을 제공해 주며 괴롭힘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시켜야 한다.

아이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면서도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를 받아들이도록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보이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창피를 주거나 질책해서는 안된다(사진=ⓒ123RF)

괴롭힘에 대한 이해

육아 전문 매체 키즈 헬스에 따르면 괴롭힘의 이유는 다양하다.

불안정하다고 느끼기 때문이거나, 다른 아이를 괴롭히며 자신이 중요하며 통제권을 쥐고 있다고 생각해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아이가 자라온 환경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며 분노, 좌절감, 고통 등을 괴롭힘을 통해 분출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이의 괴롭힘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괴롭힘의 뿌리를 뽑아라

만약 아이가 다른 아이들을 괴롭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면 아이를 무조건 꾸짖어서는 안된다. 이런 상황일수록 아이가 부모에게 항상 이해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한다.

전문 매체 필린토 박스에 따르면 아이들은 관심을 받고 싶어해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괴롭힘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줘야 한다.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서부터 아이에게 불필요한 농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사진=ⓒ123RF)

아이의 괴롭힘을 막을 수 있는 4가지 방법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고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을 놀려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야 한다.

종교, 외모, 피부색, 인종, 성, 경제적 지위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비난해서는 안된다.

다양한 사람들이 속해 있는 커뮤니티 그룹에 아이를 데려가서 아이가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게 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창피를 주지 말라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보이더라도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창피를 주거나 질책해서는 안된다.

이 방법은 아이가 다른 아이를 괴롭혔을 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에 가서 아이가 저지른 실수와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공공장소에게 아이에게 창피를 주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자신도 다른 사람을 괴롭혀도 된다고 인식하게 될 수 있다.

일관성을 유지하라

욕하기, 놀리기, 머리나 피부색으로 농담하기 등은 재미있지만 무례한 행동이다.

이러한 행동을 재미로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일관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부모가 친척이 자신의 신체를 가지고 농담을 하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기도 한다.

집에서부터 아이에게 불필요한 농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부모도 인간이기 때문에 때론 실수를 하기도 한다.

부모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는 창피해 하기만 하지 말고 아이 앞에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훌륭한 롤 모델이다.

이에 부모로서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잘못된 행동을 하면 관련된 사람이나 아이에게도 사과를 해야만 한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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