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및 부천지역 홈케어 서비스 '행복드리미'가 지역케이블 방송사 'CJ헬로'와 협업해 영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에어컨 세척서비스 사회봉사를 실시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지역 케이블 채널을 통해 전해졌다.

세탁기나 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제품이지만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이 관리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한 '행복드리미'는 여름이 오기 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년 간 방치된 에어컨 표면이나 내부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가동할 경우, 피부나 호흡기에 영향을 미쳐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드리미' 측은 오버홀 방식을 통한 완전붙해, 세척, 조립의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시행했다.

감기나 호흡기질환에 많이 노출되어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생활가전 세척 및 홈케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던 업체 측의 맞춤 봉사였던 셈이다.

이번뿐만 아니라 지역케이블 'CJ헬로' 고객센터(부천, 김포, 충남 지역)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행복드리미'는 이전부터 지역밀착업체로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경인 지역 내 재능기부 차원의 복지시설, 공공기관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에도 여름을 맞이해 양로원,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등, 복지기관에 조금이나마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이번 사회봉사에 참여한 '행복드리미' 관계자는 "세탁기나 에어컨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복지 사각화지대에 존재하는 이들의 건강과 생활, 편리를 조금이나마 돕는 것을 기본 취지로, 주변 이웃의 일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홈케어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등,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며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자체 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