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MBC PD수첩에서 언급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78년생인 방정오 전 대표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차남이다.
시카고 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방정오 전 대표는 2006년 조선일보 총무국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TV조선 미래전략팀 팀장, 조선일보 뉴미디어실 부실장 등을 거친 방정오 전 대표는 2018년 11월까지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맡았다.
한편 1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故 장자연의 복구된 통신 기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PD수첩'에서는 사라진 통신기록이 TV조선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조선일보 가의 차남, 방정오 씨와 연관되어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서 TV조선은 4월 2일 "방정오 전 대표가 고 장자연 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ㅎ 씨와 ㅇ 씨도 그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또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