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 사회성 뛰어나다"…'반려동물'과 '아이'의 긍정적 관계

고철환 2019-05-13 00:00:00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 사회성 뛰어나다…'반려동물'과 '아이'의 긍정적 관계
▲반려동물을 분양받는 것은 쉽지만 그에 따른 책임이 존재한다(사진=ⓒ셔터스톡)

최근 반려동물과 인생을 함께 하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많은 이는 반려동물을 돌보며 즐거움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다.

일부 부모는 털 알레르기와 같은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반대하지만, 영유아 시기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자라는 것을 선호하는 부모도 있다.

아이들과 반려동물의 긍정적인 관계성에 대한 연구가 더러 존재한다. 반려동물 전문가 세르타 펫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책임감이 더 강하다"고 설명한다.

이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생명이 소중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의료 전문가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 외에도 자녀들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며 책임감, 정서적 영향 등 여러 긍정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 사회성 뛰어나다…'반려동물'과 '아이'의 긍정적 관계
▲반려묘 또는 반려견을 기르는 일은 아이에게 신체 활동을 제공한다(사진=ⓒ셔터스톡)

신체 및 건강 측면

반려동물을 기르고 운동시키는 것은 자녀의 활동량 증가로 이어진다. 동물과 자녀 모두 야외에서 매우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개를 데리고 나와 산책 하거나 공원 주변을 뛰어다닐 수도 있고, 고양이와 공놀이를 할 수도 있다. 즉 반려동물은 자녀로 하여금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또한 자녀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며, 심장이 튼튼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미국국립보건연구센터의 한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소유함으로써 고혈압, 부정맥 및 기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더불어 스트레스를 낮춰 오랜 기간 질병 없이 지낼 수 있다.

비록 몇몇 아이들은 동물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조기에 동물을 접하면 알레르기를 완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면역력이 높아지는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서적 영향

반려동물은 아이들을 포함한 현대인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선 부모가 자녀에게 반려동물을 허락할 경우 아이들은 자신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자아가 발달한다. 또한 아이들은 반려동물과 친구가 되며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로 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은 반려동물과 상호작용을 하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얻는다. 이와 함께 동물을 기르며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키고 주변인과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반려동물이 항우울제 역할을 하며 불안이나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 사회성 뛰어나다…'반려동물'과 '아이'의 긍정적 관계
▲반려동물은 스트레스 해소제처럼 아이들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셔터스톡)

[팸타임스=고철환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