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카리스 유철 대표] |
11일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드파크에서 '제1기' 정기총회 및 미래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카리스는 플라스틱 가드레일 개발 및 생산업체이며, 플라스틱(PVC) 도룡 방호 및 울타리를 개발하고, 2016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날 정기 총회에서는 주주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미래사업설명회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총회에는 유철 대표이사의 사업 설명과 이광철 국내영업이사의 회사소개 PPT, 카리스 사업 비전를 소개했으며, 한국-우즈베키스탄발전협회 박형기 회장과 ㈜코너스톤네트웍스 관계자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철 대표는 이날 행사 인사말을 통해 "이것이 카리스다"라는 표현으로 인사를 대신한 다음 "여러분 박수와 함성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무엇보다 여러분 없었으면 카리스 없었다. 진심으로 주주들에게 감사 인사드린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 주주들과의 약속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후, ㈜카리스의 국내외 사업·인증 현황과 비전 보고가 이어졌다.
㈜카리스는 지난 2월 우즈베키스탄 도로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전역에 플라스틱 가드레일 설치를 위한 생산시설 설치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된 각서에는 우즈베키스탄에 설치될 플라스틱 가드레일 10만km에 제품 제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호 간 이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레진 PVC 가드레일, 레진 PVC 제품 및 관련 강철 부품, 액세서리 제품을 위한 생산 시설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동으로 '합작사(JVC)'를 설립하고, '세일즈 아이엔씨(Sales Inc)'라는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이 각서에 기재됐다.
지난 4월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가드레일 설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청과 플라스틱 가드레일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트란스 율쿠릴리시'도 설립했다.
4월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타슈켄트 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도로교통국 아비드 치 아디로프 차관, 도로교통청의 루슬란 청장과 MOA에 기반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카리스는 10만km, 약 10조원에 이르는 PVC 가드레일 설치에 관한 발주를 마쳤다.
국내외 사업·인증 현황과 비전 보고 이후 카리스의 사업 비전을 설명하는 샌드아트와 국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현재 국내에는 ㈜카리스의 가드레일이 전라남도 여수시, 강화리조트 루지 트랙, 경기도 화성시 해안도로, 포천 레이싱 경기장, 전라남도 송단 저수지 등에 설치돼 있다.
㈜카리스는 우즈베키스탄 사업(사업품목 : 가드레일, 도료, 도로(신규, 유지보수), 시멘트, 레미콘 등)으로 연간 12조7133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카리스는 가드레일 국내사업 매출액을 연간 6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점유율 3위가 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방음벽으로는 1500억원의 목표매출을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이집트 정부와 플라스틱 가드레일 독점 공급 및 현지 합작공장 건설하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맺기도 했다.
국내외 사업·인증 현황과 비전 보고 이후 카리스의 사업 비전을 설명하는 샌드아트와 국악공연 jk김동욱, 윙크 등 가수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카리스 주주들은 뷔페 식사, 사업 설명, 공연, 퀴즈 이벤트 등을 즐겼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