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월에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날이 많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지만, 비가 오는 날이 종종 있다. 여행할 때 우산이나 우비를 챙기는 것이 좋다.
5월에는 제주도에서도 축제가 많이 열린다. 보롬왓 메밀꽃 축제에서는 하얀 메밀꽃을 마음껏 볼 수 있다. 메밀꽃 축제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열린다. 제주 오라 청보리&유채꽃 축제에서는 청보리와 유채꽃을 함께 볼 수 있다. 이 축제는 오라동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금능해수욕장과 협재해수욕장 중간에는 야자수 길이 있다. 이 야자수 길은 마치 괌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구경한 뒤 야자수 길까지 한 번에 즐기자. 야자수 길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신화테마파크는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는 물론 워터파크까지 겸비하고 있다.
'오는정김밥'은 제주도 대표 맛집 중 하나다. '오는정김밥'의 김밥에는 튀긴 유부가 들어간다. 이곳에서 김밥을 사려면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올래국수'는 고기 국수만 판매하는 고기 국수 전문점이다. 고기 국수에는 두꺼운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돼지고기는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제주도 흑돼지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돈사돈'을 추천한다. '돈사돈'은 삼겹살 맛집이다. 돈사돈 흑돼지는 두께가 10cm다. 이 외에도 제주도 맛집으로 '우진해장국', '네거리식당', '향토음식유리네' 등이 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면 다소 불편하다. 이에, 많은 여행객이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한다. 렌트카는 여행 가기 전에 예약하는 게 좋다. 제주공항에는 렌트카 업체로 가는 셔틀버스가 있다. 렌트카 셔틀버스는 공항 5번 출구에서 탈 수 있다. 렌트카를 이용할 때는 빌릴 차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스크래치가 있거나 찌그러진 부분은 미리 사진으로 찍어놓아야 한다. 연료 게이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차를 반납할 때 처음에 있던 양만큼 연료를 채워놔야 한다. 연료를 안 채우고 반납하면 추가 요금이 생길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안 가져왔을 경우, 제주공항 내 자치 경찰단에서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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