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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큐(BBQ) 회장, "명품치킨의 비결은 특별한 기름"

이현 2019-05-09 00:00:00

비비큐(BBQ) 회장, 명품치킨의 비결은 특별한 기름

올리브유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함유된 여타 식용유지와 달리 고혈압과 심장 질환 예방 효과에 뛰어나 최고급 식물성 유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토코페롤, 폴리페놀과 같은 물질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는 등 트랜스지방과는 반대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전세계 치킨 업체 중에서 비비큐가 최고 등급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기름을 원료로 한 'BBQ 올리브유'를 튀김 기름으로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시인 '호머'는 올리브 기름을 '흐르는 금'이라고 예찬했다. 역사상 세계 3대 미인으로 손꼽히는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 또한 올리브 기름으로 피부와 머릿결을 관리했다고 한다. 근대에 들어서는 올리브 기름이 유방암,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당뇨, 비만, 골다공증, 지방간, 신장결석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방지 효소를 40여가지 함유해 여성의 노화방지와 위장, 췌장, 대장의 활동을 강화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당시 올리브오일을 튀김 기름으로 바꾸는 것은 치킨 업계에서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일반적인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튀김 온도까지 올라가면 쉽게 타거나 검게 변해 튀김 기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비큐는 자체 R&D 기관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중앙연구소와 올리브 기름 공급회사인 ㈜롯데푸드와 손을 잡고 3년여에 걸친 실험과 연구를 진행해 물리적 방식의 여과 및 원심분리 기술을 적용하여 튀김 온도에 적합한 기름을 발견해 2005년 명품 올리브 치킨 개발에 성공했으며 2008년 특허를 취득했다.

현재 비비큐가 시장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건강한 치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던 것도 BBQ 올리브유 덕분이기도 하다. 제너시스 비비큐(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비비큐 임직원들과 가맹점 사장님들은 최상급 스페인산 올리브유를 사용한 치킨을 만들어 낸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트랜스지방 걱정 없는 BBQ 황금올리브치킨으로 맛뿐만 아니라 건까지 생각하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치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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