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19년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한국식품정보원이 협업 하에 선정됐다.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이란,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을 확보해 둔 단체나 협회가 청년구직자를 선발해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해당 기업에서 정규직 채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직무교육은 채용을 전제로 실시되며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 후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여 개의 산업분야에서 사업별로 25~30명의 청년구직자를 모집하며, 그 중 한국식품정보원은 식품산업분야 전문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구직자 청년들은 안정된 급여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정규직 채용까지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채용하는 것에 대한 인건비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교육생들에게 부여되는 특혜도 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받으며, 인턴근무 중에는 3개월 간 급여 월 215만원을 지급받는다. 정규직 채용 시 우선지원 기회 또한 부여된다.
본 교육과정은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23일간 160시간으로 진행되며,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현재 모집 중이다.
지원한 교육생들은 식품산업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필수 직무사항으로 HACCP 및 유해미생물 실험, 관능평가 및 품질관리 등 식품의 위생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실무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식품회사의 취업정보와 취업전략도 수립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의 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한국식품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선발조건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필수적으로 확인해 보고 구비서류를 꼼꼼하게 챙겨보아야 한다.
한편 2019년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의 식품산업분야 교육을 주관하게 된 한국식품정보원은 취업률이 높고, 교육수준이나 환경적인 부분이 우수한 기관에게 수여하는 고용노동부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