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꽃가루가 비상을 맞은 지금, 인접한 우리나라도 피해를 예상하지 않을 수 없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주로 봄에 많이 나타나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꽃가루 알레르기 원인과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 등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봄에는 꽃이 많이 펴 꽃가루가 많이 날린다. 하지만 봄꽃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개나리, 벚꽃 등은 꽃가루 알레르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는다. 자작나무, 버드나무, 참나무, 소나무, 개암나무, 단풍나무, 향나무 등의 수목화분들이 주로 원인이 된다. 미세 꽃가루들이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불러올 수 있는 대표증상 중 하나는 알레르기 비염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에 미세 꽃가루가 노출돼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또한 결막염이 생길 수 있다. 결막염 증상으론 통증, 출혈, 눈곱, 눈물, 가려움증 등을 동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피부염, 기관지염 등을 불러올 수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시 청결을 위해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고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을 비비거나 하는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고 신경 전달 물질 억제의 효과를 가진 히스타민을 함유한 딸기나 오메가3가 풍부해 염증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는 연어가 있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