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당뇨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270만 명으로, 최근 5년간 22% 늘어난 수치다. 당뇨병과 더불어 위암도 국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뇨 초기증상과 당뇨에 좋은 음식, 위암 초기증상과 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당뇨 초기증상 10, 당뇨에 좋은 음식 10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 장애와 인슐린 기능 장애로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당뇨 수치는 식후 2시간 혈당 200 이상·공복 혈당 125 이상일 경운데, 정상 혈당수치(혈당 정상수치)는 식후 2시간 혈당 140 미만·공복 혈당 100 미만일 경우다. 당뇨병 원인은 유전적 원인과 체질적 원인 그리고 식습관 원인 등이 꼽힌다.

당뇨 초기증상은 ▲체중 감소 ▲손발 저림 ▲피로감 ▲잦은 갈증 ▲안구 질환 ▲소변 거품 ▲심한 설사나 변비 ▲기억력 저하 ▲손바닥이 붉어짐 ▲외음부나 항문 가려움 등이 있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양파 ▲현미 ▲당근 ▲검은 콩 ▲해바라기씨 ▲마늘 ▲우엉 ▲미역 ▲브로콜리 ▲귀리(오트밀) 등이 있다. 이 외 당뇨에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도 당뇨 초기증상에 도움이 된다.

암 초기증상 10, 위에 좋은 음식 10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을 두루 이르는 말인데, 위암이 국내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암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가족력과 식습관 그리고 흡연 등이 꼽힌다. 위암은 초기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위암 건진)을 통해 발견되곤 하는데, 무증상인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간단한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위암 3기와 위암 4기를 비롯해 위암 말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종합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위암 초기증상은 ▲배탈 ▲체중감소 ▲포만감 ▲위 통증 ▲속 쓰림 ▲구토 ▲검은색 대변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세) ▲복부 통증 ▲잦은 소화불량 등이 있다.

위암에 좋은 음식과 위암 수술 후 좋은 음식을 비롯한 위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 ▲연근 ▲검은 콩 ▲토마토 ▲식초 ▲부추 ▲감자 ▲토란 ▲민들레 연자육 등이 있다. 이 외 위에 좋은 차와 위에 좋은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위암 초기증상에 도움을 준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