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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 진기주에 "너무 열심히 하지 말아라"

심소영 2019-05-06 00:00:00

'초면에 사랑합니다' 구자성, 진기주에 너무 열심히 하지 말아라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배우 진기주가 재계약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6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김아정 극본, 이광영 연출)에서는 정갈희(진기주)의 눈물겨운 회사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갈희는 보스 도민익(김영광)의 호출에 부리나케 뛰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통굽 신발에 헝클어진 머리, 뿔테 안경에 올 풀린 스웨터까지 비서답지 않은 모습으로 뛰어오는 그를 보고 동료 비서들은 "저 걸음걸이 누군지 알겠다"라며 경계 태세를 보였다.

동료 비서들은 정갈희를 향해 "네가 그렇게 숙이고 일하니까 우리까지 잡혀서 욕먹는다. 넌 따까리다"라고 비난을 쏟았다. 정갈희는 가족들의 가장 역할을 하며 돈을 가장 많이 주는 도민익에게 충성을 다한 것.

이에 기대주(구자성)은 정갈희에게 "너무 열심히 하지 말아라. 참고 숙이고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보상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충고를 건네기도 했다.

도민익은 비서를 1년에 한 번씩 바꾼다고 소문이 난 상황에서 정갈희는 재계약을 앞두고 마음이 초조해진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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