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녹두꽃'이 화제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다.
'녹두꽃'은 역사고증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대본과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력, 그리고 연기자들의 물샐틈없는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월화수목녹두일'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4일 오후 방송된 '녹두꽃'에서는 백이강(조정석 분)이 엄마 유월이(서영희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이강은 송자인(한예리 분)의 도움으로 빠른 시간 내에 엄마를 만났다. 이들은 함께 송자인의 집으로 향했다.
송자인은 두 모자를 방으로 안내했다. 유월이는 "송객주하고 무슨 사이더냐. 장사치가 기품도 있고 말이야. 얼굴도 곱상하니"라고 물어봤다. 하지만 백이강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백이강은 유월이에게 말없이 곁은 떠났다. 송자인은 그가 '기다려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대신 전했다.
한편 '녹두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