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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비하인드 에피소드는?..혜리 "화장을 거의 안했다"

심소영 2019-05-04 00:00:00

물괴, 비하인드 에피소드는?..혜리 화장을 거의 안했다
(사진=영화 포스터)

혜리 주연의 '물괴'가 4일 밤 OCN에서 방영 중이다.

액션 SF 영화 '물괴'(허종호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호기심 많고 겁 없는 윤겸(김명민)의 딸 명을 연기한 혜리. '물괴'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했을 때는 예뻐도 되는 자리가 있고 예쁘면 안 되는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물괴'는 후자쪽이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생각보다 예쁘게, 잘 나왔다'면서 봤는데 다들 비주얼을 신경 안 썼다고 보신 것 같아 충격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물괴' 촬영 때는 화장을 거의 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괜찮게 보여서 더해야 했나 싶었다. 딱 봐도 명은 산속에 사는데 잘 씻지도 못할 것 같고 깨끗하게 있는게 이상할 것 같았다. 비주얼을 포기한 것은 개인적으로 성공적이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물괴'는 중종 22년, 역병을 품은 괴이한 짐승 물괴의 등장으로 위태로워진 조선과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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