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
손흥민이 퇴장당한 토트넘이 본머스에 패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도싯주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전반 막판 거친 행동으로 퇴장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내내 득점을 노렸다.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서는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본머스 골키퍼 마크 트레버스(20·아일랜드)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레드 카드를 받았다. 본머스 박스 근처에서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하던 손흥민을 헤페르손 레르마(25·콜롬비아)가 밀쳤고 분을 참지 못한 손흥민이 레르마를 손으로 밀쳐 넘어 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을 선언했고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은 결국 후반 추가시간 나단 아케(24·네덜란드)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