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장식할 튤립을 가장 화려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은 태안이다.
세계 5대 튤립축제에 선정되기도 한 태안튤립축제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9일(목)부터 5월 13일(일)까지 개최되는 2018 태안 세계 튤립축제는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펼쳐져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튤립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축제 행사장 인근의 꽃지 해수욕장은 서해안 낙조 감상의 대표적인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직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안면도 자연휴양림 또한 편안한 쉼터로 인기가 높아 태안 튤립축제와 함께 여행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다.
충남 태안이 봄나들이 장소로 기대를 모으며 인근의 맛 집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축제가 개최되는 꽃지 해안공원 근처에 위치한 '일송꽃게장백반'은 안면도에서 제일 먼저 꽃게요리를 시작한 원조 꽃게 요리집으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안면도 맛집 대표 메뉴는 태안의 향토음식으로 꼽히는 게국지와 꽃게장이다.
속이 꽉 찬 암꽃게를 비롯해 태안이나 안면도 인근 지역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하여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대표 메뉴인 간장게장은 꽃게 알이 가득하고 비린 맛없이 깔끔한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게장에 사용되는 꽃게는 안면도 꽃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산의 특성상 신선도가 유지되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안면도맛집 일송꽃게장백반 관계자는 "매일 장 봐온 신선한 제철 식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내 정직한 안면도 맛집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어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신뢰감을 주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꽃게 요리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