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자 전문 기업 ㈜서진에프앤아이(대표 오태경)가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담은 컨버전스 프로젝트 '포캡'을 선보였다.

포캡은 'POCKET'과 'CAP'을 합친 단어로, 여행의 감성과 실용성을 담아낸 모자 제품이다. 국내에는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셈이지만, 사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해외 시장에 먼저 공개되어 1,100여 개의 제품을 선 주문 받을 정도로 이미 이름을 알린 터.

업체 측은 국내 특허 1건 출원, 실용신안 1건, 국내외 상표를 출원 상태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정식으로 '포캡'을 선보일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포캡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극대화된 휴대성을 꼽을 수 있겠다. 약 1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한 플랙서블 모자챙은 오랜 시간 접었다가 펴도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간편하게 휴대, 사용이 가능한 것.

특히 여행 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모자를 캐리어나 가방이 아닌,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파우치에 넣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수원단을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비가 왔을 때에도 찝찝함 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서진에프앤아이 관계자는 "포캡은 런칭 전부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인만큼, 국내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며 "와디즈 런칭 기념으로 3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모자 전문기업 ㈜서진에프앤아이는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스트릿패션 브랜드 '제로드컨듀잇'과 스마트 헤드웨어러블 브랜드 '제로아이'를 런칭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로아이'의 블루투스 골전도스피커 모자는 전세계적으로 3,000여 개 이상 초회판매를 기록하고 일본 방송에도 소개되는 등, 인기를 끌기도 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