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발생한 암환자 수는 22만9천180명으로 전년 대비 5.8%가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에 암 발병률은 36.2%로 추산된 가운데, 4대암 치료에 참고하면 좋은 암 초기증상과 암에 좋은 음식을 정리했다.
유방암 발생원인은 비만 인구의 증가와 늦은 결혼, 고령 임신,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꼽힌다.
유방암 초기증상과 유방암 4기를 비롯한 유방암의 증상은 유듀가 들어가 있는 경우·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림프절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가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는 경우 등이 있으며, 유방암에 좋은 음식은 야채와 과일(브로콜리, 케일, 당근)·씨앗(참깨, 들깨, 아마씨 등)·견과류(호두, 아몬드, 피칸 등)·콩류(콩, 두유, 두부 등)·등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꽁치 등)이 있다.
위암 발병원인은 맵고 짠 음식, 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습관, 절임음식과 튀긴 음식을 생활화하는 것 등 식습관의 영향이 크다.
위암 초기증상과 위암 3기 및 위암 4기를 비롯한 위암 말기의 위암 증상은 속 쓰림·잦은 구토·이른 포만감·체중 감소·연하 곤란(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세) 등이 있으며, 위에 좋은 음식은 양배추·연근·검은 콩·무·매실 등이 있다.
대장암 발병원인은 육류와 같은 지방 섭취가 증가하는 등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복부 비만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대장암 초기증상과 대장암 3기 및 대장암 4기를 비롯한 대장암 말기의 대장암 증상은 대변 습관의 변화(설사 및 변비)·가느다란 대변과 묽은 대변·잔변감·복부 팽만감 또는 복부 통증·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대장에 좋은 음식은 사과·생강·양배추·쑥·당근 등이 있다.
폐암 발병원인은 대기오염과 흡연 인구의 증가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비흡연 환자가 간접흡연으로 인해 폐암에 걸리고 있다.
폐암 초기증상과 폐암 4기를 비롯한 폐암 말기의 폐암 증상은 기침·피 섞인 가래·호흡 곤란·흉부 통증·쉰 목소리·두통 및 오심 및 구토·뼈 통증과 골절·상대정맥증후군 등이 있으며, 폐에 좋은 음식은 토마토와 사과·라이코펜·강황·물·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 등이 있다.
[팸타임스=권보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