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발바닥 통증이 일어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통증을 시작해 점점 통증이 퍼지기 시작한다. 족저근막염 증상과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및 스트레칭까지 함께 알아보자.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이란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올리면 발바닥쪽에 튀어나오는 부분을 말한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 발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족저근막염의 초기증상은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땅에 발을 디디면 갑자기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족저근막염의 증상이 좀더 진행돼 중기나 말기에 접어들면 만성 족저근막염으로 발전하게 되고, 서있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이 발생한다.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염의 원인은 뒤꿈치에서 받는 충격이 갑자기 많이 가해질 때 발생한다. 급작스러운 체중증가나 하이힐, 높은 깔창을 신어서 발뒤꿈치에 무리가 간 경우 발생하게 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발의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충격 그대로 받아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

족저근막염 치료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한방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진행된다. 하지만 6개월 정도 치료를 진행했는데도 증상완화가 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또한 족저근막염 치료가 이뤄져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족저근막염 예방법은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이고 평소 발에 무리가 가는 하이힐이나 깔창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계단이나 집에서 발을 올릴 만한 두꺼운 책 등을 준비한다. 계단에 발을 반 정도 걸친 상태에서 뒤꿈치를 아래로 내린다. 동작을 세 번 정도 반복한다. 혹은 마사지 볼을 사용해 발바닥 전체를 자극해주는 것도 좋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