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서민갑부' 꽃게 요리로 갑부가 된 박씨 모자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꽃게장·꽃게탕으로 연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박씨 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박 씨의 가게에서는 간장게장과 칼칼한 양념게장, 시원한 꽃게탕으로 구성된 꽃게 3종을 한 상에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가 인기다. 간장게장에는 10년 넘은 '씨간장'으로 깊은 맛을 내고 갖가지 채소와 한약재, 직접 키운 당귀를 넣어 비린 맛을 잡는다.
또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말린 귤껍질을 천연방부제로 사용, 영하 20도에서 48시간 동안 냉동 숙성해 담백하고 탱탱한 게장을 만든다고 한다. 양념게장은 옅은 간장 소스에서 숙성한 후 직접 담근 '매실장'과 '아로니아즙'을 넣은 양념으로 버무려 매콤달콤함을 더한다. 꽃게철에는 100% 산꽃게로 조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엄선된 100% 국내산 활꽃게를 고집해 변함없는 맛을 제공한다.
박씨는 "봄철 암꽃게야말로 살과 알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있다"고 밝혔다. 손님들은 "단품 다 시키면 10만 원 넘어갈텐데, 세 가지 한꺼번에 이 정도에 먹을 수 있으니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민갑부' 꽃게요리 갑부 박춘미 씨와 그녀의 아들 박성배 씨가 운영하는 '나룻터꽃게집'은 인천 강화군 내가면 중앙로 1270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