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많은 데이트 어플, 랜덤채팅 어플들이 대중들에게 보급되고, 해당 어플들을 SNS 홍보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덩달아 몸캠피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몸캠피싱의 피해 대상은 주로 남성으로 중고등학생, 20대에서 5·60대까지 그 연령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적은 숫자지만 여성 피해자까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음란채팅을 권유, 악성코드를 설치하게 하고 이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피해자에게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다.
업계 전문가들은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 사진과 영상 등을 전송하지 않는 것이 예방 차원에서 좋지만, 몸캠피싱 등 피해가 발생하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관련기관의 도움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 가운데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이 IT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통해 몸캠피씽 신종 수법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몸캠피싱 피해자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동영상 유포 차단 솔루션과 24시간 실시간 대응서비스 등 1:1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 예방법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할 것 △낯선 상대가 보낸 출처 불명의 실행파일(apk 파일)을 설치하지 않을 것 △랜덤채팅을 통해 범죄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할 것 △음란채팅을 하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몸캠피씽의 과정에서 해킹파일로 인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부 등 개인정보들이 탈취되는데 여기서 탈취된 정보들을 통해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가기 때문에 피해 당사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만약 '몸캠피싱'을 당했다면 초기 대응에 따라서 피해 크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와 함께 보안 전문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하여 해킹 분석을 하고 있는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 |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씽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범인들의 송금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신속하게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의 악성 코드를 삭제하고 동영상 유포 경로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금전적인 피해, 유포에 대한 피해 두 가지 모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편리해진 점도 있지만 반대로 스마트폰 악성코드를 이용한 해킹사기 피해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 스마트폰의 보안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고 전했다.
한편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시큐어앱'은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 차단 등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싱' 대처 관련 24시간 긴급 상담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