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별 조리기능사 및 고용노동부 지정 우수훈련기관으로 알려진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가 인천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한다고 전했다.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는 인천지역 10여개 학교와 협업을 통해 3월부터 6월까지 요리와 관련된 '미리 체험하는 나의 직업'과 '진로진학 멘토링' 재능기부를 지원한다.
이번 재능기부의 협력학교인 인천공항고등학교와의 협력사항으로 3월부터 요리,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이 이행되고 있다. 현재는 제과제빵 분야에 고등학생들이 무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6월에 추가로 다른 분야의 학생들을 추천할 예정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12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무상교육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에,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의 윤금순 학교장은 "'미리 체험하는 나의 직업'을 통해 미리 자신의 진로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함으로써 대학진학만을 선호하는 기성 세대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타인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준이 성적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함으로써 충만해지는 것임을 상기했으면 하며, 이번 재능기부를 실현하기 위해 고생한 많은 교직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등학교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리 체험 하는 나의 직업'과 '진로 진학 멘토링'에 대한 신청 등 이번 재능기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요리학원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의 대표전화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