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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떨리는 손! '수전증'이 파킨슨병의 신호다?…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김순용 2019-04-25 00:00:00


나도 모르게 떨리는 손! '수전증'이 파킨슨병의 신호다?…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수전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증상이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밥 먹을 때, 물건을 집을 때 등 시도 때도 없이 손이 떨리는 증상 때문에 오해를 받거나 난감한 상황을 경험했던 사람은 주위에 한 명씩 찾아볼 수 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근육이 움직이는 수전증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따라서 특별히 긴장한 상태가 아닌데도 손이 자주 떨린다면 여기를 주목해보자.


수전증, 왜 생길까?

떨림은 가장 흔한 이상 운동 질황 중 하나로 수전증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떨리는 증상을 말한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수전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수면 부족이나 피로 누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마그네슘, 비타민 등의 영양결핍으로도 손떨림 증상을 보인다. 또한,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나 감기약이나 진통제, 신경안정제 등의 약물들도 수전증의 원인이 된다. 아울러 수전증은 여러 질병의 신호가 될 수 있다. 파킨슨병 및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혈당 등의 경우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떨리는 손! '수전증'이 파킨슨병의 신호다?…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안정 취할 때 나타나는 수전증은 파킨슨병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안정 취할 때의 수전증은 파킨슨병의 신호?

보통 수전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수저를 들고 국물을 뜰 때, 글씨를 쓸 때가 가장 심하다고 한다. 이러한 떨림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을 때 심해지는 떨림 형태로 때에 따라 증상이 좋아지기도 하고 악화되기도 한다. 다만, 안정을 취했을 때에도 손떨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파킨슨 병을 의심해야 한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인 떨림 현상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느려지며 심해지면 발작이 올 수도 있다.



나도 모르게 떨리는 손! '수전증'이 파킨슨병의 신호다?…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겨
▲명상은 수전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수전증 치료하는 법

수전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명상 혹은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통해 쌓은 피로를 없애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전증의 원인으로 작용되므로 평소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절주를 하는 것이 수전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한편, 손떨림 현상을 환자 본인이 인지하게 되면 대인 관계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심한 경우 대인 관계나 사회생활을 기피할 수 있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수전증 없애는 법으로 수전증 치료에 힘써야 한다.

[팸타임스=김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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