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반이라는 짧은 비행시간과 따뜻한 날씨로 지난해 가장 사랑 받았던 여행지인 하노이와 다낭, 호이안을 비롯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해변 도시 나트랑과 새롭게 떠오르는 천혜의 휴양지 콘다오 등 베트남을 찾는 여행객들의 발길은 점점 더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여행정보를 앱 하나에 다 담은 '그거거기' 앱이 황금연휴를 앞둔 오는 5월 1일 출시될 예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거거기' 앱은 구글맵과 베트남 GPS 연동으로 여행자의 위치 정보에 따라 상황에 맞는 유명 관광지와 맛집, 숙박 등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존 인터넷지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종별, 지역별 카테고리 검색 및 한글 검색을 지원해 (등록된 업체에 한해) 손쉬운 검색이 가능하며 네이버, 카카오톡, 페이스북, 구글 아이디 계정으로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고 설치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지 맛집이라는 유명세와 광고만 믿었다가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실제 방문객들이 작성하는 리얼한 리뷰와 평가하기 기능을 도입해 정확한 정보 제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등록된 업체들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 기업은 빠른 홍보와 새로운 정보 전달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오래된 정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한국 GSDLAB VINA(지에스디랩 비나) 이준규 대표는 "근래 베트남을 찾는 자유여행객들 중 인터넷으로 검색한 맛집 리스트만 가지고 스케줄을 짜다 보니 현재 머물고 있는 숙소나 관광지에서 이동거리를 가늠하지 못해 소중한 여행일정을 이동시간으로 낭비하는 분들이 많아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베트남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자유여행앱 '그거거기'는 현지 교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한인가게 위주로 등록할 예정이며 베트남 진출 기업의 커뮤니티 게시판 오픈으로 베트남 교민 교류의 장도 펼칠 계획이다. 현재 '그거거기'앱은 회원가입시 베트남 한인업체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5천포인트 지급하고 앱에 광고를 등록하면 무료 배너제작과 기본 광고 2개월 무료 혜택에 배너 광고 1개월 무료혜택을 주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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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