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여성의 절반 가까이가 경력단절을 겪는다고 할만큼 결혼 후 임신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 여성의 경우 경력단절 현상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
경력단절 후 다니던 직종으로 취업을 준비하거나 다른 분야로의 재취업을 위해 교육수강, 자격증준비를 하며 새로운 삶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
서울 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 및 서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법무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양성과정은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와 연계하여 4월 8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법무사무원을 위한 법률개론부터 부동산 등기, 상업등기 등 이론교육부터 실무교육까지 진행하며 교육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만큼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이라면 신한금융그룹의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수당까지 지원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교육을 듣는 훈련생은 교재비 및 자격시험 응시료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여성인턴제 및 취업 우선 연계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센터 측에서는 "이번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비경제활동 상태의 취업을 도울 것" 이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육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서부여성발전센터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