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거진B 인스타그램) |
가수 박지윤이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카카오 측은 "조수용 대표와 뮤지션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은 조수용 대표가 운영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 캐스트' 진행을 맡고 있다. 1월 30일에도 박지윤은 인스타그램에 B캐스트를 준비하면서 느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정기적으로 만나 디자인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 가까운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B 캐스트'에 출연한 또 다른 인물이 과거 촬영해 블로그에 공개한 사진에서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나란히 선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옆에 서서 카메라를 응시한 채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한편 1997년 가수 활동을 시작한 박지윤은 현재 1인 기획사인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해 활동 중이다. 조수용 대표는 프리챌·네이버를 거쳐 2016년부터 카카오의 디자인 총괄 역할 등을 맡다가 지난해 3월부터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그는 네이버의 초록색 검색창을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