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김경숙 강릉원주대 교수, '계층간 갈등해소에 가족여가 프로그램이 대안"

권지혜 2019-04-22 00:00:00

김경숙 강릉원주대 교수, '계층간 갈등해소에 가족여가 프로그램이 대안
좌측부터 함석종 강릉원주대 교수 - 오서진 대한민국가족지킴이 이사장 - 이명수 국회의원 - 김경숙 강릉원주대 교수

신문, 방송을 통해 연일 이혼, 가정폭력, 학교폭력, 자살, 저출산, 노인성치매 등과 같은 매우 어둡고 부정적인 단어들이 오르내리면서 우리사회의 절망적인 미래를 점치게 한다.

이와 관련하여 강릉원주대 김경숙 교수(관광학과 학과장)는 '가족친화'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19일(금) 오후 국회에서 이명수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회장 박병식, 동국대 교수)가 공동 주관한 '한국 출산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경숙 교수는 "가족친화적 여가활동은 가정의 안정성과 가족 구성원의 결합력을 발달시키고, 가족의 이해와 신뢰감의 배경이 된다"며"가족간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을 도와주고 가정교육의 장이 되므로 개인적인 여가활동에 비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에게 근본적인 자원이 된다" 라고 가족친화적 여가활동의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가족친화력을 높이기 위하여 가족여가 참여제도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참여로 계층간의 갈등을 극복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정부, 지자체, 기업 및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경숙 교수는 공공부문의 정책적 지원으로 ▲수요자 맞춤형 및 포용적 가족친화적 여가 프로그램 개발 ▲매체를 통한 우수사례 적극 홍보 ▲복지차원의 여행 바우처제도 도입 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이어서 열린 '제5회 올해의 여성대상' 시상식에서 김경숙 교수와 전혜숙 국회의원이 여성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