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서 춘곤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매일 피곤해진다면 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간은 대사작용, 독소 제거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간암과 간경화를 예방하는 밀크씨슬의 효능을 소개한다.
밀크씨슬은 '동의보감'에서 '향가'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엉겅퀴 국화과 식물이다. 체내 독성을 분해하고 피로감을 회복하는데 이는 간의 주된 역할과 비슷하다. 이는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 때문이다. 실리마린은 밀크씨슬의 씨앗에 들어있는 성분이며 알코올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한다. 또한 간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과 항산화 작용에도 좋다. 또한 실리마린은 우리 몸 안의 에너지를 공급하고 면역력 향상 및 성인병 예방 효능이 있다.
밀크씨슬은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밀크씨슬을 과다섭취하면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밀크씨슬을 먹었을 때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