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통증은 심장 부근이기 때문에 심각한 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몰려오곤 한다. 가슴 통증은 통증의 강조와 위치, 원인 질환에 따라 심각성이 고려된다. 따라서 가슴 통증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원인 판단을 위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가슴 통증이 일어나는 원인 질환에 대해 한 번 알아보자.
왼쪽 가슴 통증 느껴진다면?
가슴 통증의 원인으로 가장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은 심장이다. 심장 마비, 심근증, 대동맥 박리 등의 질환이 있을 때 가슴 통증 증상이 나타난다. 왼쪽에서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다. 통증이 단기간 유지되면 안정형 협심증이며 새벽이나 아침 정도로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오면 이형성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30분이 넘는 장시간 통증은 급성 심근경색증의 증상이다.
늑간신경통의 증상도 가슴 통증이 있다. 늑간신경통은 왼쪽 가슴 아래쪽이나 갈비뼈에서 앞가슴 부근에 통증이 느껴진다. 늑간신경통 환자는 갈비뼈 골절, 척추 골절 및 이와 관련된 수술을 받은 사람이 다수다. 가슴 근육에 통증이 있는 여성은 유방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으니 정확한 검진을 받도록 한다.
오른쪽·가운데 가슴 통증 원인
가슴 통증은 심장이나 가슴 분위에 있는 기관이 아닌, 위의 문제로 생길 수도 있다. 가슴 통증은 위산의 역류, 식도 쪽 질환, 담석, 췌장 질환 증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폐렴이나 폐기종 등의 폐 질환도 가슴 통증을 일으킨다. 가슴 통증은 뼈나 근육 문제 뿐 아니라 공항 발작 등의 정신적인 부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슴 가운데의 통증은 심장 마비일 확률이 높다고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했다. 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 예방에는 ▲운동 ▲균형잡힌 식사 ▲스트레스 조절 ▲금주 ▲절주 등이 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