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같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 거북목과 일자목은 흔한 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간혹 눕는 자세가 잘못돼 경추통증 및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 자가진단법과 거북목 교정방법, 경추베개 사용법까지 함께 알아보자.

거북목 자가진단

거북목 자가진단은 서 있는 자세를 통해 알 수 있다. 우선, 벽에 등과 머리를 대고 반듯이 선다. 후에 다 사용한 휴지심이나 비슷한 크기를 물체를 넣어 목과 벽 사이에 넣는다. 들어가는 데 어려움을 느끼면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다. 거북목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기울이면 12kg정도의 하중이 경추에 가해져 거북목이라 칭하는 근근막통증증후군을 불러온다.

거북목 교정, 거북목 스트레칭

먼저 의자에 앉아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양 엄지손가락을 겹쳐 턱을 들어 천천히 고개를 젖혀준다. 또 어깨를 바로 두고 반대쪽 손을 사용해 고개를 어깨에 가깝게 당겨준다. 양쪽을 번갈아 시행하면 된다. 또한 사무실이나 학교 등과 같이 의자에 앉아 똑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한 번씩 일어나 기지개를 펴주는 등 바른 자세로 펴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추베개 사용법 및 추천

잠을 잘 때 사용하는 베개도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푹신한 베개를 선택하면 목뼈가 변형되기도 하고 인대에 손상이 와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경추교정은 경추의 원래 모양은 C자형을 잘 유지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베개 또한 경추의 원래 모양인 C자형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베개를 골라야 한다. 경추베개는 편백나무 경추베개, 라텍스 경추베개, 메모리폼 경추베개 등 종류가 다양하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또한 베개 구매 시 고려할 점은, 베개에 머리를 두고 누웠을 때 바닥에서 6~8cm 정도로 목과 허리에 부담이 되지 않는 정도가 좋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