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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맛집 호이안 반미프엉, 27일 연남동에 한국 첫 매장 오픈

권지혜 2019-04-19 00:00:00

반미맛집 호이안 반미프엉, 27일 연남동에 한국 첫 매장 오픈
사진제공=반미프엉 코리아

베트남 3대 반미집 중 가장 오리지널 반미에 가까운 '반미프엉'이 해외 첫 매장으로 한국 연남동을 택했다.

반미프엉은 유명 셰프 앤서니 모데인이 '샌드위치의 심포니'라고 표현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명 반미집으로,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지를 통해 오픈 소식을 알린 반미프엉 연남점은 한국 1호점이자 첫 해외 진출 매장이라 그 의미가 깊다. 반미프엉 코리아 측은 반미프엉의 해외 첫 매장을 국내에 오픈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것으로 전해진다.

호이안은 '이탈리아에 베네치아가 있다면, 베트남에는 호이안이 있다'고 할 정도로 낭만적이고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이다.

좁은 골목, 노란색 벽, 나무 창문, 형형색색의 풍등은 보는 이의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한다. 반미프엉 코리아는 이런 호이안의 분위기와 정취를 그대로 담아 오기 위해 인테리어 자재, 소품, 가구 등을 베트남에서 직접 공수하여 들여올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반미프엉 연남은 현대화 된 반미 사이에서 오리지널 반미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오픈 전후로 반미프엉의 프엉여사와 현지 제빵 기술자 등이 한국에 머무르면서 반미 레시피와 바게뜨 베이킹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여 오리지널 반미 맛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 받은 직원들이 반미와 커피 제조를 이어간다.

반미프엉 연남의 시그니처 메뉴는 호이안 반미프엉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바베큐반미', '치킨앤치즈반미', '비프에그반미'이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서 로브스타 원두를 직접 공수하여 커피의 풍미와 달콤한 코코넛 스무디가 조화를 이룬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연유가 들어간 카페쓰어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27일 오픈 당일에는 매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미프엉 수첩과 엽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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