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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는 알겠는데…'포스트바이오틱스'는 무엇?

김연수 2019-04-18 00:00:00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는 알겠는데…'포스트바이오틱스'는 무엇?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최근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그런데 또 다시 '포스트 바이오틱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정막에 정착해 유해균으로부터 장을 보호하는 유익균이다. 장 환경을 균형있게 조성해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런 프로바이오틱스가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하도록 돕는 유산균의 먹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사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는 알겠는데…'포스트바이오틱스'는 무엇?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포스트 바이오틱스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생성물질로, 유산균이 생성하는 물질들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유산균이 만드는 유기산, 박테리오신, 부티 레이트, 효소, 아미노산, 펩타이드 등이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직접 사멸하고 장 점막면역을 활성화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장 점막에 부착한 후 유해균을 제거하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점막 부착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는 알겠는데…'포스트바이오틱스'는 무엇?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능 (사진출처=ⓒ GettyImagesBank)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어떤 사람이 섭취해야 할까?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능 장 점막 부착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기때문에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진전을 느끼지 못했다면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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