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단순한 기호 식품을 떠나 일상에 깊이 자리매김한 음료다. 개인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맥주를 소비하고 있는데, 이러한 맥주에는 에일이나 라거, 크래프트 등이 있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에일 맥주는 일명 '밀맥주'다. 풍부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인상적이다. 또 과일향과 쌉싸름한 맛 등 다양한 재료의 조합이 돋보여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
라거 맥주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맥주 스타일이다. 적당한 탄산감과 씁쓸함이 있는데, 청량감과 고소함의 밸런스가 특징인 맥주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맥주를 크래프트라고 하는데, 최근에는 개성을 더한 크래프트 맥주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다양한 에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부산 화명동 펍 '문크래프트'가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명동에 위치한 문크래프트는 모던한 분위기와 퀄리티 있는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유일한 화명역 맥주펍이다. 퇴근 후 간단하게 맥주가 생각날 때 혼술을 해도 부담이 되지 않는 가게로, 1층이 바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특색으로 꼽힌다.
문크래프트는 부담 없는 맥주를 취급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인들에게도 손색없는 장소다. 이에 화명동 데이트 장소로도 뜨며 많은 손님들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문크래프트 관계자는 "맥주는 소주와 달리 간단히 한 잔 할 수 있다는 특성상 가벼운 분위기에서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문크래프트는 모던한 분위기지만 퀄리티 있는 안주로 에일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크래프트는 4인 이상일 경우 전날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표 번호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