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
방송인 에이미가 7년 만에 프로포폴 공범으로 연예인 ㄱ씨를 지목했다.
에이미는 16일 자신의 SNS에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던 연예인 ㄱ씨를 언급했다. 9년 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을 당시 거론되지 않았던 인물이다. 2년 후 졸피뎀 투약 혐의에서도 공범은 언급되지 않았다.
에이미는 소울메이트와 같았던 친구 ㄱ씨가 조사가 시작되자 '공범임을 함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A군이 리벤지 포르노로 자신의 입을 막자고 제안했다는 내용의 녹취록도 듣게 됐지만, 그는 우정을 택했고 두 번의 혐의에서 모두 ㄱ씨가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ㄱ씨는 모든 일이 마무리되자 돌변했고 에이미는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A군의 활발한 활동을 저격, "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됐다"고 원망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에이미 글을 접한 여론은 "대부분 마약은 혼자 하지 않는다 에이미 이제 친구를 위하는 것이 비밀을 지켜주는 것도 좋지만 죄를 감춰주는 것이 어쩜 죄의 길로 인도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범죄자들은 범행이 드러나야 멈출 수 있습니다 말을 안 하면 그 죄는 또 누군가랑 또 반복되게 죄를 짓게 되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서 오픈하세요", "지금 에이미 말이 다 사실일까요 녹취록이 있는 게 확실히 맞는지 사실관계부터 따지고 맞는다면 그 후에 욕을 해도 늦지 않음 지라시나 루머가 판을 치고 있으니 사실관계 나오면 그때 실컷 비난해도 늦지 않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현재 에이미는 해당 글을 더이상 게재하지 않고 삭제한 상황이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