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사는 요즘 기술의 발전으로 생활은 편리해지고 있는 반면 오존층과 자외선, 전자파, 미세먼지 등 건강을 '갉아먹는' 요소들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신체중 노출에 가장 약한 '눈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요인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380~500nm의 짧은 파장을 가진 가시광선(블루라이트)은 자외선, 스마트기기, 각종 LED(조명,모니터 디스플레이)에서 발생해 망막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야맹증, 설맹증, 망막염은 물론 호르몬 변화까지 야기해 비만,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여러 기업에서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 대부분은 이미 메인기능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터 기능을 포함하였고, 각종 필름이나 어플까지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TV나 야외활동시의 자외선, 각종 LED 제품 등 모든 블루라이트는 차단할 수 없기에 많은 전문가들은 블루라이트 차단 할 수 있는 안경을 권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안경업계는 시력보호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기업인 스위스 밀리터리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포함된 변색 고글을 출시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야외 활동시 자외선 99.9% 차단과 일상의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해 눈의 피로와 부담을 대폭 절감시켜 주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된 기능성 고글이다.
특히 변색렌즈는 실내나 야간에는 일반 안경처럼 투명하다가 자외선이 닿으면 선글라스처럼 색이 진하게 변하기 때문에 일상, 야외, 스포츠 어디에도 편안하게 착용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밀리터리 관계자는 "여러 환경문제가 눈건강을 위협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블루라이트 차단 고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