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 끼 식사를 먹더라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메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닭요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교대역맛집 '삼계장인'에서는 쑥의 효능을 담은 쑥삼계탕을 판매하며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1대가 1972년부터 운영을 해오다 2대가 1987년에 인수하여 교대역맛집으로 유명해진 '삼계장인'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수비드방식의 닭요리를 선보이며 교대역 모임장소로 운영하고 있는데, 닭요리 전문점답게 삼계탕과 토종닭, 닭볶음탕을 주력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쑥삼계탕은 삼계장인만의 시루에 쪄낸 방식이 더해져 인기메뉴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삼계장인' 측에 따르면 시루에 쪄내는 조리법은 삼계닭과 좋은 재료들을 육즙이 최대한 빠지지 않도록 시루에 쪄내어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각종 영양분도 고스란히 담길 수 있는 방식으로, 이 방식으로 조리된 닭은 색이 짙거나 칙칙해 보이지 않고 윤기가 흐르며 탱탱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퍽퍽한 살도 쫄깃하게 즐길 수 있다.
'삼계장인'의 쑥삼계탕은 이런 과정을 그대로 담아 쑥과 함께 삼계탕의 재료들이 가진 영양분을 최대한 살려 낸 메뉴로써 개인 고객 및 모임고객까지 현재 가장 많이 찾는 메뉴가 된 상태다.
또한 3대째 대를 걸쳐 이어져 내려오는 레시피와 운영노하우로 닭요리를 먹고 싶은 때 강남역맛집이나 서울교대맛집을 찾을 때 주로 이용되어 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단독룸도 구비되어 단체 회식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삼계장인 관계자는 "식재료 하나, 소금 한 알까지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고 조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쑥삼계탕이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녹두삼계탕, 잣삼계탕, 수비드닭볶음탕 등 다른 메뉴들 역시 자랑스럽게 내놓고 있어 기호에 맞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신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