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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 이유영, 폭탄 발언? "처음에는 섭섭했다"

심소영 2019-04-08 00:00:00

영화 '간신' 이유영, 폭탄 발언? 처음에는 섭섭했다
(사진=영화 '간신' 스틸컷)

영화 '간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화제다.

8일(월) 0시 40분부터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간신(The Treacherous)'이 방송 중이다.

'간신'은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을 마음대로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와 조선 팔도의 1만 미녀를 강제 징집했던 사건인 '채홍'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임지연은 영화 '간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을 당시 "극 중 명기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라며 "얼음이 녹으면 그 물을 배 위에 떨어뜨려 단전을 강화하는 훈련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유영 역시 "수박이나 홍시, 호박 같은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훈련도 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유영은 간신 역할 이후 "항상 끌리는 작품을 선택하긴 하는데, 대체로 강하고 힘든 일을 많이 당하고 센 역할이 많이 들어왔었다. '간신' 이후에 더 그렇게 된 것 같다. 다른 분들은 제 작품으로 절 보시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섭섭했다. 너무 센 역할만 들어오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까 제가 배우 생활을 평생할 건데 얼마든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팸타임스=심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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